● 인지삼제(Cognitive triad) : 우울증에 걸린 이들이 지닌 자신(자기 비난), 세상(비관주의), 미래(무망감)에 대한 부정적 관점이다.
● 인지치료의 주요 개념
1) 자동적 사고: 잘 자각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활사건을 접하면 자동적으로 유발되는 인지삼제, 아주 빠르게 떠오르기 때문에 개인은 단지 그 결과로 뒤따르는 우울감정만 인식, 타당성을 검토하지 못한 채 사실인 것처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
2) 인지적 오류 : 생활사건의 의미를 해석하는 정보처리과정에서 범하는 체계적인 잘못이다.
- 근거 없는 추론: 지지할 만한 적절한 증거 없이 결론에 도달함,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파국' or 극단적 시나리오를 생각한다.
- 선택적 추론: 경험의 일부를 근거로 결론을 내리는 것, 다른 정보가 무시되고 전체적 맥락의 중요성이 간과한다.
- 과잉 일반화: 단 하나의 사건을 근거로 형성된 극단적 신념을 다른 상황이나 장면에 부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 개인화: 관련 지을 만한 근거가 없는데도 외적 사건과 자기 자신을 관련 짓는 경향성이 있다.
- 꼬리표 달기, 낙인 찍기: 불완전성과 과거 실수에 근거해서 정체감을 묘사, 이를 자신의 진정한 정체감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 이분법적 사고: 경험을 어느 한 극단으로 범주화하는 것, 경험들을 흑백논리에 따라 분류
3) 인지도식: 과거경험
을 추상화한 기억체계로서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의 다양한 정보를 선택하고 사건의 의미를 해석하며 미래의 결과를 예상하는 인지적 구조(Cognitive structure)를 의미한다.
4) 역기능적 인지도식: 우울한 사람들이 생활사건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하는 인지 도식, 어린 시절 경험에 의해 형성되며 성장하여 부정적인 생활사건에 직면하게 되면 활성화되어 그 사건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왜곡함으로써 우울증상 유발, 우울한 사람들이 부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이유는 당위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완고한 신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역기능적 신념은 크게 '시회적 의존성'(타인의 인정과 애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성)과 '자율성'(개인의 독립성과 성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성)으로 나뉜다.

● 인지모형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
- 상담자는 인지 중심의 사례 개념화를 해야 하며,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 내담자로 하여금 소크라테스식 문답 과정에 참여하도록 격려해야 하며, 내담자 스스로 자기 발견을 통해 변화에 이르도록 돕는 인지적이고
행동적인 전략에 익숙해져야 한다.
- 상담가는 내담자의 신념과 태도가 감정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분석가,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
- 내담자의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 생각 중에서 왜곡된 부분을 확인하고, 실행하기로 약속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 과제는 실제 삶에서 인지행동 기술을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담 효과를 촉진 치료기법이다.
● 인지모델에 근거한 사례개념화: 내담자와의 면담내용을 종합하여 내담자의 증상이나 문제들을 유발하는 자동적 사고, 중간신념, 핵심신념을 파악 하고 그들 간의 관계를 가설적으로 설정하는 직업 / 신념들이 형성된 성장배경을 탐색/파악 중요하다.
● 소크라테스식 대화: 인지치료자 가 내담자의 인지적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주로 질문을 통해 대화하는 방식,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사고를 논박 X 일련의 신중한 질문을 통해서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의 해결책을 찾도록 도운다.
→ 이러한 질문을 하는 목적: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자각하고 평가 + 스스로 대안적 사고를 발견하도록 도운다.
● 역기능적 사고 기록지: 자동적 사고의 탐색을 위하여 역기능적 사고의 일일 기록지를 사용 / A-B-X 기법을 사용하여 종이 위에 사건 및 상황과 그때의 감정/행동반응을 적어놓고 그 사이에 어떤 생각이 개입되어 있었는지를 인식하도록 도운다.
● 행동실험: 특정 행동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내담자의 과도한 걱정 / 예상들이 실험을 통해 잘못된 것임을 밝힌다.
● 대처 카드: 부적응적 자동적 사고에 대항하는 적응적 사고의 내용을 기록한 카드로서 내담자가 수시로 읽거나 되뇌도록한다.
● 활동계획표 사용: 내담자가 매일 시간대 별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워 생활하도록 도움 / 삶의 의욕·활기 증진 + 하루의 일과를 구조화 해 준다.
REBT & CT & 공통점 및 차이점
● REBT & CT 공헌점
REBT: 상담자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내담자 스스로 치료를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는 것이다.
→ 테이프 듣기, 자조 관련 서적 읽기, 행동하고 사고하는 것 기록하기, 과제 수행하기 등
CT: 불안, 공포, 우울의 치료에 선구자적 역할.
→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문제 지향성을 갖춘 구조화된 상담이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우울증과 불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치료 후 최소한 1년 이상 유지 됨. 광법위한 정신병리적 문제·임상적 문제 영역에도 인지치료가 적용된다.
● REBT & CT 한계와 비판
REBT: 과거를 탐색하는 것이 거짓된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보는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의 가정에 대한 비판有 / 적극적, 지시적성질로 인해 상담자의 권한이 합리적 사고를 구성하는 관념을 강요하는 형태로 남용될 수 있음. / 직면을 강조하는 합리적 정서행동 전략의 특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하지만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Ellis가 사용하던 방식과 다르게 사용할 때 그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CT: 긍정적 사고의 힘을 지나치게 강조, 너무 피상적, 극단적으로 단순, 과거의 중요성 부정, 지나치게 기법에 의존한다는 비판有 / 상담 관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증상 제거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문제의 근원을 탐색하지 않고 무의식적 요인의 역할을 무시하며 감정의 역할을 부정했다고 비판有. / 인지치료 상담자들은 간격하고 직접적인 해결책을 선호, but 이것이 인지 치료의 실제가 단순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 실제 경험에 기초한 생각을 강조하지, 단순히 긍정적 생각을 강조하는 것 아니다.
→ 직접적이고 안내된 질문을 통해 내담자는 의식 아래에서 작용하는 가정과 신념을 확인할 수 있고, 그와 같은 신념은 행동 방식 및 정서 반응과 연될된다고 믿는다.
→ 내담자의 인생 초기 경험이 문제와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경험을 현재 문제와 연결시켜 탐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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