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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지행동치료 "인지삼제(Cognitive triad)"

by 센터필드 2022. 7. 12.

인지삼제(Cognitive triad) : 우울증에 걸린 이들이 지닌 자신(자기 비난), 세상(비관주의), 미래(무망감)에 대한 부정적 관점이다.

 

인지치료의 주요 개념

1) 자동적 사고: 잘 자각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활사건을 접하면 자동적으로 유발되는 인지삼제, 아주 빠르게 떠오르기 때문에 개인은 단지 그 결과로 뒤따르는 우울감정만 인식, 타당성을 검토하지 못한 채 사실인 것처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

2) 인지적 오류 : 생활사건의 의미를 해석하는 정보처리과정에서 범하는 체계적인 잘못이다.

 

- 근거 없는 추론: 지지할 만한 적절한 증거 없이 결론에 도달함,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파국' or 극단적 시나리오를 생각한다.

- 선택적 추론: 경험의 일부를 근거로 결론을 내리는 것, 다른 정보가 무시되고 전체적 맥락의 중요성이 간과한다.

- 과잉 일반화: 단 하나의 사건을 근거로 형성된 극단적 신념을 다른 상황이나 장면에 부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 개인화: 관련 지을 만한 근거가 없는데도 외적 사건과 자기 자신을 관련 짓는 경향성이 있다.

- 꼬리표 달기, 낙인 찍기: 불완전성과 과거 실수에 근거해서 정체감을 묘사, 이를 자신의 진정한 정체감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 이분법적 사고: 경험을 어느 한 극단으로 범주화하는 것, 경험들을 흑백논리에 따라 분류

 

3) 인지도식: 과거경험

을 추상화한 기억체계로서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의 다양한 정보를 선택하고 사건의 의미를 해석하며 미래의 결과를 예상하는 인지적 구조(Cognitive structure)를 의미한다.

4) 역기능적 인지도식: 우울한 사람들이 생활사건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하는 인지 도식, 어린 시절 경험에 의해 형성되며 성장하여 부정적인 생활사건에 직면하게 되면 활성화되어 그 사건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왜곡함으로써 우울증상 유발, 우울한 사람들이 부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이유는 당위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완고한 신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역기능적 신념은 크게 '시회적 의존성'(타인의 인정과 애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성)과 '자율성'(개인의 독립성과 성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성)으로 나뉜다.

 인지모형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

- 상담자는 인지 중심의 사례 개념화를 해야 하며,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 내담자로 하여금 소크라테스식 문답 과정에 참여하도록 격려해야 하며, 내담자 스스로 자기 발견을 통해 변화에 이르도록 돕는 인지적이고

행동적인 전략에 익숙해져야 한다.

- 상담가는 내담자의 신념과 태도가 감정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분석가,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

- 내담자의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 생각 중에서 왜곡된 부분을 확인하고, 실행하기로 약속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 과제는 실제 삶에서 인지행동 기술을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담 효과를 촉진 치료기법이다.

 

 인지모델에 근거한 사례개념화: 내담자와의 면담내용을 종합하여 내담자의 증상이나 문제들을 유발하는 자동적 사고, 중간신념, 핵심신념을 파악 하고 그들 간의 관계를 가설적으로 설정하는 직업 / 신념들이 형성된 성장배경을 탐색/파악 중요하다.

 

소크라테스식 대화: 인지치료자 가 내담자의 인지적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주로 질문을 통해 대화하는 방식,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사고를 논박 X 일련의 신중한 질문을 통해서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의 해결책을 찾도록 도운다.

→ 이러한 질문을 하는 목적: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자각하고 평가 + 스스로 대안적 사고를 발견하도록 도운다.

 

역기능적 사고 기록지: 자동적 사고의 탐색을 위하여 역기능적 사고의 일일 기록지를 사용 / A-B-X 기법을 사용하여 종이 위에 사건 및 상황과 그때의 감정/행동반응을 적어놓고 그 사이에 어떤 생각이 개입되어 있었는지를 인식하도록 도운다.

행동실험: 특정 행동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내담자의 과도한 걱정 / 예상들이 실험을 통해 잘못된 것임을 밝힌다.

대처 카드: 부적응적 자동적 사고에 대항하는 적응적 사고의 내용을 기록한 카드로서 내담자가 수시로 읽거나 되뇌도록한다.

활동계획표 사용: 내담자가 매일 시간대 별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워 생활하도록 도움 / 삶의 의욕·활기 증진 + 하루의 일과를 구조화 해 준다.

REBT & CT & 공통점 및 차이점

REBT & CT 공헌점
REBT: 상담자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내담자 스스로 치료를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는 것이다.
→ 테이프 듣기, 자조 관련 서적 읽기, 행동하고 사고하는 것 기록하기, 과제 수행하기 등

CT: 불안, 공포, 우울의 치료에 선구자적 역할.

→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문제 지향성을 갖춘 구조화된 상담이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우울증과 불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치료 후 최소한 1년 이상 유지 됨. 광법위한 정신병리적 문제·임상적 문제 영역에도 인지치료가 적용된다.

 

 REBT & CT 한계와 비판

REBT: 과거를 탐색하는 것이 거짓된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보는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의 가정에 대한 비판有 / 적극적, 지시적성질로 인해 상담자의 권한이 합리적 사고를 구성하는 관념을 강요하는 형태로 남용될 수 있음. / 직면을 강조하는 합리적 정서행동 전략의 특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하지만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Ellis가 사용하던 방식과 다르게 사용할 때 그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CT: 긍정적 사고의 힘을 지나치게 강조, 너무 피상적, 극단적으로 단순, 과거의 중요성 부정, 지나치게 기법에 의존한다는 비판有 / 상담 관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증상 제거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문제의 근원을 탐색하지 않고 무의식적 요인의 역할을 무시하며 감정의 역할을 부정했다고 비판有. / 인지치료 상담자들은 간격하고 직접적인 해결책을 선호, but 이것이 인지 치료의 실제가 단순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 실제 경험에 기초한 생각을 강조하지, 단순히 긍정적 생각을 강조하는 것 아니다.

→ 직접적이고 안내된 질문을 통해 내담자는 의식 아래에서 작용하는 가정과 신념을 확인할 수 있고, 그와 같은 신념은 행동 방식 및 정서 반응과 연될된다고 믿는다.

→ 내담자의 인생 초기 경험이 문제와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경험을 현재 문제와 연결시켜 탐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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